'글쓰기'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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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3

[풍뎅이] 부메랑 8월호에 쓰일 원고 작성도 마무리 단계이다. 지난주에는 원고 작성을 위해 인터뷰 준비도하고, 인터뷰도 하고, 자료조사도 하 고 글도 쓰고 많은 일들을 했다. 모두 다 처음 해보는 일들이라 낯설었다. 글을 써서 보내면 다시 돌아오고 수정해서 보내면 또 다시 돌아온다. 또다시 수정하고 보냈다. 방금 보내고 이번엔 다시 돌아오지 않도록 기도하는 중이다. '이젠 그만 돌아와라 부메랑아' ‘그래도 다음 호 작성 때는 한번 해봤으니 수월하겠지?’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 사실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순서만 알았지 이번과 똑같을 거로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2021. 7. 20.
위대하고 소소한 연필 ‘심’을 향한 기도 위대하고 소소한 연필 ‘심’을 향한 기도 글 이파 6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서점 삼요소에서 여덟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름하여 ‘창작과 비명’이라는 삼요소에서 진행하는 글쓰기 모임이다. 내가 참여한 창비는 14기째였다. 이번에는 매주 하나씩 글감을 정해 놓고 글을 써서 올리고, 만나서 각자 써 온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주에는 자기소개 글쓰기, 2주에는 한 문장을 정해 연상해서 글쓰기, 3주에는 사진을 보고 글쓰기, 4주에는 ‘가위’라는 제시어에 맞춰 산문쓰기, 5주에는 ‘침묵’이라는 제시어에 시쓰기, 6주에는 〈하나 그리고 둘〉 영화 속 인물 1인칭 글쓰기였다. 하나의 글감에 여럿이 동시에 글을 쓰다 보니, 결과물은 다양했다. 모두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는 걸 실감할.. 2021. 7. 1.
[왕밤빵]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일기 [왕밤빵]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일기 #11 지난주 목요일인 3월 18일엔 정말 찐으로 피곤함을 느꼈다. 어쩌다 보니 영상 두 개를 편집했는데 퇴근 전에 다 마무리하고 싶어서 초-집중을 했기 때문이다. 영상 출력하는 순간 집중이 탁- 하고 풀리면서 갑자기 피곤함이 해일처럼 몰려왔다. 아니다. 해일이 아니라 인터스텔라의 거대한 파도 수준이었다. 와우~~~;; 그리곤 머릿속이 텅 빈 것처럼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너 그 짧은 영상 두 개 만들었다고 이렇게 된 거야? 응? 그런 거니? 생각해 보니까 그거 말고 하는 것도 없잖아!’ ‘그래도 발등에 불 끄느라(아무도 불붙인 사람은 없지만) 요령이 생겼으니까 좋은 경험이었다!^^’ 속으로 나 자신과 이렇게 대화했다. . 나 자신 하니까 생각난 건데, 옛날에 누가..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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