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창가에찾아온친구1 이 시기를 이겨내는 저마다의 방법 이 시기를 받아들이는 저마다의 방법 글·사진 양지연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고 ‘코로나가 종식되면 무얼 먼저 하고 싶은지’를 묻는 일은 예사가 되었다. 코로나19의 존재가 없던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마저 우리가 수긍하게 될 만큼 갑자기 등장한 바이러스는 강력하게 우리의 자유를 빼앗고 관계를 단절시켰다. 매일 아침 핸드폰에 울리는 재난 문자 알림이 이제는 낯설지 않은 것과 동시에 우리는 서로의 상태를 걱정한다. 언제 내 주위의 안전망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일지라도 어쨌든 우리는 이웃에게 그리고 타인에게 이전보다 관심을 쏟으며 살고 있다. ‘내 창가에 찾아 온 친구’에 참여한 7인의 작가는 팬데믹 사태 속에서 자신에게 갇히지 않으며 타인과 소통하고 .. 2021. 6.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