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논산시1 우명동 폐합성수지 활용 열병합발전시설 논란 깊은 산속 옹달샘은 누가 와서 마셔야 하나 우명동 폐합성수지 활용 열병합발전시설 논란 글•사진 황훈주 월간토마토 vol. 171. 차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보는 만큼 안다고 하던가. 흑석동은 말로만 들어 봤지 직접 가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마 대전에서 못 갈 곳이 있겠냐 생각했지만 있었다. 버스 배차 간격만 65분. 갑천상류지다. 도롱뇽과 반딧불이가 있고 수달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하니 오히려 버스 배차 간격이 납득될 정도다. 들어갈 때는 운 좋게 친구 차를 얻어 탔지만 나올 때는 일부러 걸었다. 차가 없으니 걸을 수밖에. 하지만 걸을수록 참 예쁜 마을이란 생각이 들었다. 강을 건널 땐 혹시 모를 수달의 출현을 기다렸고, 논과 그 앞에 있는 경운기를 바라볼 땐 뭉클했다. 그래도 차를 사야.. 2021. 10.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