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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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3

가발 만드는 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신기한 일 역전지하상가 서울가발박사 조희숙 씨 가발 만드는 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신기한 일 글 사진 황훈주 역전지하도상가, 트레일존이라 불리는 이곳엔 공예품 전시 판매장이 있다. 대전역 지하철에서 내려 지하상가로 걸어가면 처음 만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1983년에 처음 조성한 공예품 전시 판매장은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2019년에 대전시 주관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대전 지역 공예인들이 모인 상가 지역이다. 그 첫머리에 언제나 한자리에 앉아 가발을 만드는 가게가 보인다. 창문엔 ‘서울가발박사’라고 글씨를 붙였다. “계속 앉아 있으니까 지나가는 아줌마들이 지하상가 중에서 제가 제일 열심히 일하는 것 같대요. 그러면 가끔 저도 이렇게 말해요. 제가 조선에서 제일 부지런한 사람이라고요.” 올해 66세. 양띠라고 .. 2021. 7. 22.
두 상가는 언제나 바로 옆에 있었다 두 상가는 언제나 바로 옆에 있었다 캐릭터로 보는 지하상가 두 개의 정체성 글·사진 양다휘 모든 도시가 일관성 있는 강력한 디자인 정체성을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뚜렷하게 정해진 이미지 없이 도시 브랜딩을 고민해 온 대전인 만큼, 각종 지역 관광과 관련한 기획에 공동체적 논의와 일상적 고민이 필요하다. 캐릭터 하나를 만들어도 일방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탄생시켜야 한다. 개성과 통일성 사이의 균형이 관건이다. 어려운 일이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는 짐 하나 없이 구경만 하더라도 다리가 아플 정도로 길다. 최근 중구청 방면의 출입구 쪽으로 가보지 않았다면 이 지하상가에 대표 캐릭터가 있다는 걸 모르기 쉽다. C구역 공연장 앞에서 옷걸이로 머리장식을 한 두꺼비 친구들을.. 2021. 6. 30.
대전역전지하상가의 작은 책방을 아나요? 바다를 건너온 서적이 모이는 곳 해풍사 글 사진 이지선 계절을 가리지 않고 북적이는 대전 중앙로지하상가를 빠져나와 대전역으로 가는 역전지하상가에 들어서면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저 다리 하나를 건너왔을 뿐인데 마치 멀리 떨어진 다른 동네에 놀러 온 기분이다. ‘지구촌 양말, 양말 천국’부터 가발을 파는 ‘야누스’, ‘미성모자’, ‘화개장터’까지 이름마저 특색 있는 간판 사이에 ‘해풍사’가 있다.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모이는 곳. 이름마저 멋들어진 이곳은 외국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이다.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 주인의 눈길을 피할 조금의 공간도 허락하지 않는 3평 남짓한 서점에 들어서자 주인은 젊은 아가씨가 웬일인가 싶은 눈으로 “어서 오세요”라며 짧은 인사를 전한다. 작은 공간을 둘러싸고 ..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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