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앙로 지하상가1 두 상가는 언제나 바로 옆에 있었다 두 상가는 언제나 바로 옆에 있었다 캐릭터로 보는 지하상가 두 개의 정체성 글·사진 양다휘 모든 도시가 일관성 있는 강력한 디자인 정체성을 가질 수는 없다. 하지만 뚜렷하게 정해진 이미지 없이 도시 브랜딩을 고민해 온 대전인 만큼, 각종 지역 관광과 관련한 기획에 공동체적 논의와 일상적 고민이 필요하다. 캐릭터 하나를 만들어도 일방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탄생시켜야 한다. 개성과 통일성 사이의 균형이 관건이다. 어려운 일이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는 짐 하나 없이 구경만 하더라도 다리가 아플 정도로 길다. 최근 중구청 방면의 출입구 쪽으로 가보지 않았다면 이 지하상가에 대표 캐릭터가 있다는 걸 모르기 쉽다. C구역 공연장 앞에서 옷걸이로 머리장식을 한 두꺼비 친구들을.. 2021. 6.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