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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3

지표면 아래, 우리가 만들어 둔 '틈'이 존재한다. 지표면 아래, 우리가 만들어 둔 ‘틈’이 존재한다 글·사진 이용원 대전에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시내’에 나가는 문화다. 이걸 문화라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외지에서 온 사람은 ‘시내’라는 말을 들으면, 의아함이 가득 담긴 눈초리로 쳐다본다. 이 큰 도시에 ‘시내’라는 말은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일 게다. 시골 마을에서 읍내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대전에도 상권이 밀집한 크고 작은 시가지는 많다. 그러나 ‘시내’를 뺀 나머지는 그냥 행정동 이름으로 부른다. 둔산동, 탄방동, 봉명동처럼 말이다. ‘시내’는 흔히 은행동 일대를 이야기하지만, 말하는 사람마다 권역은 조금씩 다르다. 사람마다 주요 활동 반경이 다르니 ‘시내’를 정확하게 획정할 수는 없다. ‘대전 시내’는 과거 여러 단관 극.. 2021. 7. 23.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 "여기, 여전히 소리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우리는 생존에 꼭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관해 생각하게 됐다. 생활을 단속하며 먹고사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것들은 나중으로 미뤘다. 상황이 지속되며 다른 많은 분야와 마찬가지로 문화예술계는 침체기를 맞았다. 다중이용시설인 공연장, 미술관, 극장의 경우 일정 기간 폐쇄했다가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창작자, 수용자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에 일으킨 변화의 의미와 그것이 남긴 가능성을 이야기해 보고자 창작자, 중개자, 적극적 문화예술 수용자인 세 사람을 초대했다. 안권영은 미술가이자 시각예술공간 Artspace128을 운영하며, 장승.. 2021. 3. 31.
코로나 병동 손소연 간호사 - "그래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 코로나 병동 손소연 간호사 - "그래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 글 장미선 사진 장미선·손소연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2월 19일까지의 수도권 누적확진자수는 약 27,100여명, 하루 확진자수는 평균 150여명을 웃돈다. 그 시각 서울의료원 코로나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소연 간호사를 어렵사리 만날 수 있었다. 올해로 32세인 그녀는 7년차 간호사다. 코로나19 발병 후 1년간 손 간호사는 어떠한 사명으로 지금의 자리를 지켜 왔을까? 또 어째서 코로나병동에 근무하게 됐을까? 나의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가 코로나 병동에 근무하게 된 것은 자발적 지원이 아니었..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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