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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2

시대의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한 개비 향 시대의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한 개비 향 연극 리뷰 글 정현구 사진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벌써 2년째다. 요식업계엔 피바람이 불었고, 여행과 항공업계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파산의 고배를 마셨다. 학생들은 교실이 아닌 모니터 속 ZOOM으로 등교했다. 코로나19가 휩쓴 자리엔 깊은 상흔이 남았다. 실직자와 폐업자가 속출했고, 초등학교 저학년의 언어 발달과 학업 수준이 1년 이상 뒤쳐졌다는 기사도 보도됐다. 모두가 시대의 피해자가 됐다. 2021년 7월 2일에서 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상연한 도 시대의 피해자 이야기다. 연극은 그 인물이 겪은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건네지만 나는 피해자 그 자체에 집중했다. 은 와즈디 무야와드의 희곡, 이 원작이다. 은 1.. 2021. 8. 4.
코로나 병동 손소연 간호사 - "그래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 코로나 병동 손소연 간호사 - "그래도 웃음을 잃지 마세요" 글 장미선 사진 장미선·손소연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2월 19일까지의 수도권 누적확진자수는 약 27,100여명, 하루 확진자수는 평균 150여명을 웃돈다. 그 시각 서울의료원 코로나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소연 간호사를 어렵사리 만날 수 있었다. 올해로 32세인 그녀는 7년차 간호사다. 코로나19 발병 후 1년간 손 간호사는 어떠한 사명으로 지금의 자리를 지켜 왔을까? 또 어째서 코로나병동에 근무하게 됐을까? 나의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가 코로나 병동에 근무하게 된 것은 자발적 지원이 아니었..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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