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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 TV에게 우리 세대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이기적인 걸까? [왕밤빵] TV에게 우리 세대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이기적인 걸까? #4 네이버에 트로트를 검색하려고 하면 연관검색어에 ‘트로트 지겨워’ 가 뜬다. 트로트가 지겹다고 하는 글들을 추적해보니 20대에서 40대, 많게는 50대까지도 지상파 채널이나 종편 채널에서 트로트 프로그램이 범람하고 있는 것을 썩 반기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대한민국의 절반에 해당하는 세대가 트로트를 좋아하지 않는 분위기인데 TV에서는 마치 전 세대가 트로트에 열광하는 거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애초에 트로트는 40대 이하의 세대를 겨냥하지 않는데, TV가 이런 행보를 보인다는 것은 40대 이하인 우리 세대를 어느 정도 포기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물론 내가 TV를 많이 안 보기는 하지만, TV 드라마나 예능을 유튜브.. 2021. 3. 17.
[도마도] 인턴 시작이다...! [도마도] 인턴 시작이다...! #3 6시 30분에 일어났다. 씻고 준비하고 밥을 먹는다. 엄마가 해준 빨간 소고기뭇국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가 생각나 문 옆에 세워놓은 우산을 챙겼다. 공기가 차갑다. 대전의 3월은 항상 공기가 차서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롱 패딩 챙겨 온 나, 아주 칭찬해. 버스가 온다. 간판이 없는 월간토마토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주소는 여기가 맞는데... 2층으로 올라가 볼까..? 반신반의하며 올라선 우리를 철문이 반겨준다. 똑 똑 똑 노크를 하고 문고리를 잡고 돌렸다. 열리지 않는다. 아직 아무도 안 오셨나 보다. 우리가 좀 일찍 도착하긴 했다. 왼쪽 문에 작은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글이 재미있어서 피식 웃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문이 열렸다... 2021. 3. 17.
[모과] 모과와 커피의 관계 [모과] 모과와 커피의 관계 #2 불과 1년 전까지 나에게 커피는 쓸모없는 것이었다.. 맛도 쓴데 심장까지 콩콩 뛰게 해서 내가 긴장을 한 건지 병이 난 건지 분간이 안 가게 만들어서 그랬다. 그런데 잠깐의 회사 생활을 경험한 뒤 깨달았다. 커피는 음료가 아니라 약이라는 것을. 움직이기 싫다고 하는 내 몸뚱아리의 외침을 거절하고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마법 같은 약. 인턴으로의 토마토 첫 출근은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나와 커피는 뗄 수 없는 관계다. p.s 월간 토마토의 모카커피는 정말 맛있다. 이 모카커피라면 약이 아니라도 마시고 싶다. 2021. 3. 17.
[왕밤빵] 왕밤빵의 인턴 첫 출근 소감 [왕밤빵] 왕밤빵의 인턴 첫 출근 소감 #1 사람은 언제 회사에 다닌다는 걸 실감한다고 생각하나? 아침에 만원 버스를 탈 때? 아니! 출근해서 점심시간이 기다려질 때? 아니! 자려고 누웠는데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아니! 오후 6시에… 내일 보자는 인사를 들었을 때다. - 중 Dr. 히루루크 패러디 -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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