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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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3

코로나 시대의 효도법 코로나 시대의 효도법 글·사진 염주희 부모님 생신이 다가오면, 자녀들은 고민에 빠진다. 가족끼리 식사하고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모임 사진을 남기는 것까지는 수월하다. 문제는 선물이다. 오랜 세월 근사한 것, 신기한 것 두루 경험하신 부모님께 어떤 걸 드려야 할지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올해 어머니의 고희(古稀)를 앞두고 우리 형제들은 머리를 맞대었다. 평소 같으면 식사+케이크+사진의 삼박자로 준비할 텐데,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뀐 2021년에는 평소다움이 귀했다. 오인 이상 집합금지가 기본이라 식당에서 가족끼리 식사하는 것도 부담이었다. 바이러스에 특별히 취약한 어르신은 공항 근처에도 가지 않는 시대에 해외여행을 보내드리는 것도 적절한 선물이 아니었다. 파티의 기본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인데, 큰.. 2021. 4. 6.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 "여기, 여전히 소리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우리는 생존에 꼭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관해 생각하게 됐다. 생활을 단속하며 먹고사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것들은 나중으로 미뤘다. 상황이 지속되며 다른 많은 분야와 마찬가지로 문화예술계는 침체기를 맞았다. 다중이용시설인 공연장, 미술관, 극장의 경우 일정 기간 폐쇄했다가 점차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활동을 진행했고, 이에 따라 창작자, 수용자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에 일으킨 변화의 의미와 그것이 남긴 가능성을 이야기해 보고자 창작자, 중개자, 적극적 문화예술 수용자인 세 사람을 초대했다. 안권영은 미술가이자 시각예술공간 Artspace128을 운영하며, 장승.. 2021. 3. 31.
택시타고 여행가자! - 금강부릉이 소규모 여행을 부탁해 - 금강부릉이 글·사진 박은진 대전시는 2월 1일 ‘대전 관광택시 발대식’을 갖고 관광택시 ‘금강부릉이’ 운영을 시작했다. 금강부릉이는 최대 4인으로 한 팀을 구성하면 한 명의 택시 기사를 매칭하여 관광객이 정한 코스를 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금강부릉이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택시 기사 프로필과 여행 추천 코스를 볼 수 있다. 출발 장소, 시간, 여행지 그리고 차종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금강부릉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부터 시작해 5년간 진행하는 핵심 관광지 육성 사업으로 진행한다.〈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이라고 이름 붙인 이 사업은 전국을 10개의 권 역으로 묶어 10개 테마를 만들고 각 권역에 있는 3~4개 지방자..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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