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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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 불편으로의 회귀 국내 최초 공공 헌책방 '서울책보고' 글•사진 김서현 월간토마토 vol. 146. 잠실나루역에 도착했다. 1번 출구로 나가 왼편을 바라보니 납작하고 긴 서울책보고가 보인다. 평일 낮임에도 많은 사람이 왕래한다. 개관 소식을 접한 당시의 설렘을 그대로 안고 입구로 향했다. 서울책보고는 지난 3월 27일 개관했다. 서울시 소유 신천유휴지 내 기업 창고로 쓰던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465m² 규모의 국내 최초 초대형 공공 헌책방이다. 서울책보고는 서울시에서 기획하고 서울도서관이 운영한다. 거리의 헌책을 한 데로 모아 처음 시작은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중심으로 한 25개 책방, 약 13만 권의 책이었다. 현재는 30개 책방, 약 17만 권이다(취재 날짜 전날인 .. 2021. 9. 14.
가끔은 다른 것이 되어 돌아오는 것들이 있다 가끔은 다른 것이 되어 돌아오는 것들이 있다 책방채움 글•사진 황훈주 월간토마토 vol. 150. 끝없이 이어지는 거리 속에서 좀처럼 쉴 곳을 찾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거리의 즐거움이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같아 어깨가 움츠러든다. 그러다 마주친 책방은 더욱더 반갑다. 책방은 책을 팔지만, 꼭 책을 사기 위해 들어가진 않는다. 그런 허술한 매력이 있는 공간이기에 마음 놓고 발을 들이게 된다. 책방이 문을 열었다 반석동은 걷기 좋은 동네다. 반석동 중심으로 흐르는 반석천 주변이 특히 예쁘다. 벚나무와 개나리가 심겨있어 봄꽃이 피는 날엔 괜한 핑계로라도 걷고 싶다. 이러한 반석천 옆, 반석초등학교 근처엔 예쁜 카페거리가 있다. 건물이 적당히 낮아 한눈에 풍경이 들어온다. 거리 끝에 책방 하나.. 2021. 9. 8.
여름이다! 시원~한 책방으로 떠나자, 대전 책방 안녕하세요 토마토쥔장입니다. 입추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요. 근데 저는 잘 모르겠고 아직도 날씨는 덥네요.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땀흘리지 말고 시원한 책방으로 놀러 가 봐요. 대형 서점이 줄 수 없는 아늑한 매력을 가진, 책방 주인의 취향이 둠뿍 담긴 독립 서점으로 초대합니다. 그 동안 월간토마토에 담겼던 재밌고 특색있는 책방 4개를 소개합니다. 1.계룡문고 Tel. 042-222-46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yeryongbooks/ 2. 서점 다다르다 X 도시여행자 Tel. 010-9430-2715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ity_traveller/ 3. 이도저도 책방 Tel. 010-2268-5342 인.. 2021. 8. 10.
이리 봐도 좋고 저리 봐도 좋다 이리 봐도 좋고 저리 봐도 좋다 이도저도 책방 글 사진 황훈주 회사에서 신성동 까진 한 시간 거리다. 가는 길이 만만치 않겠다 싶지만 다행히 대흥동 성당 맞은편에서 604번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신성동에 가본 적은 손에 꼽는다. 처음 대전에 이사 왔을 때 시민 천문대에 올라가 태양의 흑점을 봤던 정도이려나. 지도에서 신성동을 찾아보니 갑천을 건너고 연구단지를 지나는 곳에 조그맣게 마을처럼 모여 있다. 대전의 작은 섬 같다. 타지로 나갈 때 사가는 성심당 빵을 특별히 몇 개 고르고 버스에 올라탄다. 그럼 이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다. 버스에서 잠자기. 한 시간은 쭉 잘 수 있다. 책방에 들어서면 입구 양 옆으로 책장이 나란히 있다. 책장에 알록달록 꽂힌 책을 보는 것은 수많은.. 2021. 7. 16.
우리는 만남이 필요해 도시여행자는 서점을 열었다 우리는 만남이 필요해 도시여행자는 서점을 열었다. 서점 다다르다 X 도시여행자 글 사진 황훈주 동네에 좋아하는 공간이 있다는 건 기쁜 일이다. 누구나 일상 속 애정을 쏟을 대상이 하나 정도는 필요하니 말이다. 대흥동을 잠시 떠났던 도시여행자가 다시 돌아왔다. “퇴근길에 항상 들려 시집 하나 씩 읽고 가시는 분도 있어요. 또 소위 이 공간을 덕질 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 분들을 관찰하는 게 저에게도 소소한 즐거움이 되죠.” 도시여행자 대표 김준태 씨의 말이다. 일상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서점에서는 책을 통해 일어나곤 한다. 독립서점 지도를 만들기 위해 오는 사람, 멀리서 여행 와서 방문하는 사람, 일상의 한 부분으로 찾아 주는 사람들 까지 각자의 이야기가 도시여행자 독립서점 ‘다다르.. 2021. 7. 12.
글을 쓰는 남자와 그림을 그리는 여자는 글을 쓰는 남자와 그림을 그리는 여자는 고스트북스 글 사진 이지선 남자는 공과대학에 다니면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던 남자는 늘 마음 한편에 자신의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주 가던 책방 SNS에 홍보물이 하나 올라왔다. 고스트북스라는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독립출판물 수업 ‘진 메이킹 클래스’였다. 무언가에 이끌린 듯 수업을 신청했고 그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자기 작업을 하던 여자는 고향인 대구로 내려왔다. 독립잡지 에어에디션스를 만들던 여자는 ‘책’이라는 물성에 집중하고자 고스트북스라는 출판사를 만들었다.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책을 한번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진 메이킹 클래스’를 열었다. 여자는 수업을.. 2021. 7. 6.
이렇게도 사는 삶. 심플책방 이렇게도 사는 삶. 심플 책방 글 사진 황훈주 1.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컸다. KPF 설계사무소가 디자인한 건물로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건축물이기도 하다. KPF 홈페이지에서 디자인 의도를 찾아 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대구의 중심 관문 역할을 하며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한다. KPF 설계사무소는 최근 롯데월드타워 설계 책임을 맡기도 했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국내 최초의 광역 민자 복합 환승센터로 (주)신세계건설이 시공을 담당했다. 신세계가 건설 비용을 전액 부담한 건물로 2018년에 작성된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2012년에 신세계는 계열사로 (주)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설립한 후 건물이 완공된 2016년 12월부터 동대..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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