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짓다1 다시, '짓다'라는 동사를 생각하다 다시, '짓다'라는 동사를 생각하다 나이를 먹으며 복잡하고 번다한 도시를 떠나고 싶다는 욕망은 점점 커진다. 모든 욕망을 실현하며 살 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안다.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 정도 지혜는 가진다는 걸 의미한다. 알아도 여전히 욕망하는 이는 많다. 많은 사람이 방송 프로그램 와 유사 프로그램을 넋 놓고 시청하는 것도 이런 욕구에 기반하지 않을까? 귀농과 귀촌, 귀어 등은 이제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정책으로 고민하며 다양한 지원 기관을 설립하고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정도다. 도시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단순하게 공간을 이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집을 짓거나 농사를 짓고 싶은 욕망도 함께 포함한다. 이런 현상은 현대 도시가 '나'를 끊임없이 소비한 잔혹한 현실에 기반한다고 생각했.. 2021. 6.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