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모임1 즐거운 취향이 흐르는 곳 즐거운 취향이 흐르는 곳 ‘즐거운커피 X 한쪽가게’ 글 사진 양지연 2019년 어느 봄날, 봄볕처럼 따사로운 공간이 갈마동에 문을 열었다. 4월 가오픈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의 아지트 같은 장소가 된 이곳은 ‘즐거운커피 X 한쪽가게’다. 경기도 부천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부부가 대전으로 내려와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된 이유는 뚜렷했다. 아내 나경 씨와 남편 경민 씨는 느리고 조용한 지역의 삶에 대한 니즈가 분명했기에 대전이라는 지역이 들어맞았다. 오래된 집이 많아 소박하고 어지럽지 않은 분위기가 이 동네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대전에 내려와서 산책하듯 여러 곳을 다니며 공간을 열 마땅한 자리를 찾았다. 부부는 갈마동 안에서도 애써 찾아와야 하는 이 작고 조용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 이 공간을 만났을 때는.. 2021. 7.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