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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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인턴 일기

[모과]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by 토마토쥔장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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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10

 

출근길 아침 8시 50분, 버스에서 내리면 대부분의 건물 아직 오픈 전이다.


사람 없는 한산한 거리에 비둘기 한 마리가 보인다.
바쁘게 움직이며 바닥에서 뭔가 주워 먹고 있다.


가장 일찍 일어난 새겠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하는데.. 이상하다.


수면과 음식은 둘 다 필수적인 욕구이다.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인지 비교할 만한 대상이 아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일찍 일어나는 새보다 푹 자는 새가 배는 고파도 더 행복하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


푹 자고 일어나서 조금 덜 먹어도 덜 피곤한 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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