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도] 당 떨어질 땐 당-콤 박스

[도마도] 당 떨어질 땐 당-콤 박스

#12

 

3월 9일부터 <월간토마토> 인스타그램 관리를 시작했다.

팔로워와 '좋아요'가 많으면 월간토마토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꾸 의식하게 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좋아요충(충실할 충)이 되어버린 것이다.
아뿔싸.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올릴 만한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올리는 게 어떨까? 이건? 저건?'

다행히 [왕밤빵] 인턴이 정보를 많이 제공해준다.
"오늘은 이 영상을 올릴 거야. 인스타그램으로 영상 홍보해줘."


영상 알리는 소식 외에 올릴 것이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뭘 올리지?'
...
정했다.
우리 당-콤 박스를 소개해야겠다.😀


대표님께서 간식을 사 먹으라고 카드를 주셨다.

[모과] 인턴과 함께 마트에 다녀왔다.

눈에 보이는 달달한 간식들.

이곳이 바로 파라다이스?

 

"어우, 야 맛있겠다. 이것도 사가자. 어? 저것도."

"야, 담어 담어."

 

삑-
삑-
삑-
계산대에 바코드 찍히는 소리가 꽤 많이 난다.
"월간토마토에서 왔어요."
회원 할인 절대 놓칠 수 없다.

기긱-긱-긱-긱
영수증이 꽤 길다.
양손 가볍게 나왔는데 돌아갈 땐 묵직하다.
마음이 든든해진다.😋


소중한 간식들을 당-콤 박스에 넣었다.
일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대표님 잘 먹겠습니다.~~!😄

<월간토마토>의 당-콤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