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기견1 도시와 동물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도시와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법 글 오시내 사진 오시내, 우리동생 제공 월간토마토 vol. 130. 공감만세가 자리한 대흥동에는 캣맘을 자청한 이가 몇 있다. 그들의 정확한 이름과 나이는 모르지만, 곳곳에 캣맘이 남긴 흔적이 보인다. 길고양이를 위해 마련한 작은 물그릇과 사료 그릇이 종종 눈에 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을 넘었다. 하지만 그 뒤편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자리한다. 무책임한 주인에게 버림받은 유기견과 유기묘, 이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길고양이들, 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인간까지. 아직 우리 사회는 동물과 함께 살아갈 준비가 덜 되어 있는 듯해 보인다. 도시와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는 없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해 서울시로 향했다. 거리에는 주인이 없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2021.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