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채식1 "비건끼리 모임을 이루고, 지역 내에서 활동을 키우는 곳은 대전뿐일 거예요." "비건끼리 모임을 이루고, 지역 내에서 활동을 키우는 곳은 대전뿐일 거예요." 아삭아삭 안경선 대표 글•사진 양지연 월간토마토 vol. 170. 인터뷰를 위해 한 시간 반을 달려 충주에 도착했다. 매번 인터뷰하러 가는 길은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이 동행한다.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달려, 도착한 곳에서 안경선 씨를 만났다. 대전에서 약 5년을 살았던 경선 씨가 충주로 거처를 옮긴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본래 경선 씨는 대전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아니었는데 대전과의 사이는 무척 끈끈하다. 대전이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다는 경선 씨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스무 살에 처음 대전에 와서 비슷한 기간을 보냈던 나의 경우를 잠시 돌아볼 수 있었다. 경기도 안산 출신인 경선 씨는 여러 번 삶터를 옮겼다. 대학 생활과 첫 .. 2021. 9.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