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첫 인터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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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인턴 일기

[너구리] 첫 인터뷰 후기

by 토마토쥔장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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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쓰게 되었다. 내게 글을 쓴다는 것은 그저 과제를 제출하기 위함에 멈춰있었다. 글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기사문을 써 본 적은 난생처음이었다. 기사의 9할은 취재라고 대표님이 말씀하셨다. 그리고 말씀과 함께 우려도 하셨다. 취재를 하다 보면 더 재밌고 새로운 것들이 눈에 들어올 것이라고,, 나는 그 말을 명심했어야 했다.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질문을 나열해보았다. 이런 질문 저런 질문 다양한 질문들을 안고 대상자를 찾아갔다. 

인터뷰는 생각보다 순조롭지만 어려웠다. 이게 무슨 말인가 싶지만 정말 그랬다. 분위기는 편안하고 어색함 전혀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 나아갔으나 내가 원하는 답변과 질문에 대한 본질적인 해답을 들을 수 없었다. 자꾸만 대답은 다른 길로 세어 나갔고 본래 취재를 하려던 주제보다 더 흥미로운 주제들이 눈에 들어왔다.
대표님의 말씀이 정말 맞았다. 여러 가지가 섞이다 보면 짬뽕이 될 거라고 심지어 짬뽕도 아니었다. 이건 꿀꿀이죽에 불과했다. 그래도! 괜찮다. 한 번 해보지 뭐! 긍정의 마인드로 글을 쓰고 있다. 아닌가 싸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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