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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 회사에 가방 가져간 날
#16
밤빵이 오늘 가방 가져왔네?
책상에 올려둔 내 가방을 보고 대표님이 하신 말이다.
그렇다.
지금까지 난 그 어떤 짐도 없이 홀연단신으로 출퇴근을 했다.
필요한 물건은 책상에 두고 다녔기 때문이다.
아침으로 먹을 빵과 버터도 주머니에 쑤셔 넣고 다녔다.
그날따라 옷장에 걸려있는 가방이 심심해보여서 데려왔다.
근데 앞으로는 그냥 혼자 다녀야겠다.
가방아 너도 나오는 거 싫지? 어~ 그래 알겠어 푹쉬어.
-3월 19일에 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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