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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 10분의 기적
#18
3월 22일 월요일엔 10분 먼저 퇴근을 했다.
우리가 할 일이 없어 보였는지 대표님께서 할 일 없으면 퇴근하라고 하셨다.
사실 전부터 그러고 싶었는데 그동안은 정시까지 기다렸다가 퇴근했다.
근데 오늘 10분 먼저 나갔더니 아주신세계였다.
평소에는 내가 탈 버스가 저 멀리 보이는데 7분 동안 버스를 탈 수 없었다.
도로가 차로 꽉 찼기 때문이다.
또 버스를 타면 사람도 아주 많아서 난 시들어버린 콩나물이 된다.
월요일에 집에 도착하니 6시 8분이었는데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
평소에는 집에 도착하면 6시 30분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날은 평소보다 한 시간 더 잘 수 있었다.
아침에 피곤한 건 똑같았지만.
.
.
.
다음날 양심적으로 10분 일찍 출근했다.
(근데 사실은 평소에도 10분 일찍 도착할 때가 많다)
P.S. 대표님 시위 아닙니다. 너무 좋아서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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