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밤빵]동화가 주는 교훈
본문 바로가기
토마토 인턴 일기

[왕밤빵]동화가 주는 교훈

by 토마토쥔장 2021. 4. 27.
728x90
반응형

[왕밤빵] 동화가 주는 교훈

#22
 


주말에 유튜브를 보다가 오랜만에 '흥부와 놀부' 보게 되었다.


 
아이들과 현대인에게 흥부와 놀부가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놀부 입장에서 보면 흥부는 쌀이라도 맡겨둔 것처럼 자신에게 빌붙는다.

 


 흥부는 가족을 책임질 경제력도 없으면서 자식은 많다.


 
흥부와 놀부가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었고  경제력 차이가 생겼는지는   없다.


 
그런데 동화에서는 놀부를 나쁜 인물 그려낸다.


 
놀부가 흥부에게서 노동력을 착취하고 임금을 주지 않은 것일까?
놀부가 그런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것일까?
그런 뒷이야기가 있는  아니라면
놀부는 자신이 나쁘게 그려지는  억울할  같다.

 


 
어쩌면 흥부와 놀부는 언더도그마를 기반으로 한 동화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있고 권력 있는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악인이라 여길까?
그게 사실이었으면 좋겠다는 심리가 내재돼있는 걸까?


 
 사람이 잘사는 이유는 부당한 방법을 썼기 때문일 거야라고 생각하며
자신은 힘은 없지만 선한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학 같은 예술 작품이 가치 있는 이유는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 시대상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예술 작품을 보면 그때 당시의 상황이나 사회 분위기를   있다.


 
선녀와 나무꾼 같은 동화가 지금 나왔다면 작가는 파면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녀와 나무꾼은 예전에 나온 동화다.


 
나도 어릴 때는 놀부가 나쁘다고 생각했고, 나무꾼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
사회가 달라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나는 현대 시대상과 맞지 않는 이야기일지라도 교훈은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그래도 됐지만, 지금은 세상이 변했다라며.
물론 어린아이들이  설명을 받아들일  있을지는   없지만.


 
요즘 아이들이 흥부와 놀부를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해졌다.


https://www.youtube.com/watch?v=yglxkGqyVD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