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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밤빵] 두 친구 이야기
#26
B와 G는 친구다.
B는 이렇게 말한다.
신이시여! 어머니!
저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하지만 자꾸 내가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껴져요.
아무리 노력해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저들을 이길 수는 없겠죠.
언제나 사람들은 나보다 다른 친구를 더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을거에요.
저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언젠간 저의 진가를 알아줄 날이 오겠죠.
G는 이렇게 말한다.
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게 싫어요.
B를 이해할 수 없어요.
우린 관심을 받으면 죽음과 가까워지죠.
B가 끼어들며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G, 그게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인걸.
내 말 안 끝났어 B.
다시 G가 이야기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할 거에요.
잘 될진 모르겠지만.
그렇게 두 친구는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다.
.
.
.
결과는 어떻게 됐냐고?
완벽하진 않았지만
각자의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뤘다고 할 수 있지.
(B=브로콜리
G=가지
다른친구=고기, 밀가루 음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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